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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남북의 화해가 이뤄지도록 기도해야

작성자 이동현
작성일 10-12-03 11:21 | 조회 11,07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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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2월 2일 산정현교회에서 열린 4사분기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양재 이사장(우리들교회 담임목사), 원성웅 목사(옥토교회 담임), 양원희 다이룸 대표이사, 송준인 목사(청량교회 담임), 호용한 목사(옥수중앙교회 담임), 이권희 목사(신일교회 담임), 김동권 용인송담대 교수, 이동현 대표(새벽별교회 담임목사), 김창근 목사(광현교회 담임),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 담임)

올해 우리 단체의 마지막 이사회가 12월 2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산정현교회(담임 김관선 목사)에서 열렸다.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곧바로 산정현교회로 달려온 이사들이 모인 시간은 오전 7시.
 
연평도 포격사태 직후 열린 이사회이므로 이사들은 앞으로 남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깊은 관심을 보였다.

무엇보다 현재 대북지원 민간단체들의 순수 인도적 대북지원마저 중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남북관계의 향방에 더욱 관심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이권희 목사(신일교회 담임)의 개회기도에 이어, 이동현 대표(새벽별교회 담임목사)가 올해 대북지원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김양재 이사장(우리들교회 담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현안 토의에서 이사들은 현재와 같은 남북 경색 국면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여부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김 이사장은 "지금과 같은 국면이 지속될 경우, 대북 지원물자를 잠정적으로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할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말해달라"고 덧붙였다.

원성웅 목사(옥토교회 담임)는 "남북관계는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경색 국면이 하루 아침에 화해 무드로 바뀔 수 있으므로 남북관계가 화해 무드로 바뀔 수 있도록 기도하며 사태 추이를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북경협 사업을 하고 있는 양원희 이사(다이룸 대표이사)는 "최근 통일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났더니 '당분간 남북관계는 쉽게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며 "이번 사태로 인해 경색 국면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후 이사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양재 이사장은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한, 우리는 어려운 북한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을 끝까지 도와야 한다"며 "이러한 마음가짐을 갖고 하나님께 남북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기도하면서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를 지켜보자"고 말했다.

결국 이사들은 다음 이사회(2011.2.8)가 열릴 때까지 사태의 추이를 지켜본 후, 다시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후원자들에게도 남북관계가 풀릴 때까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계속 북한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갖도록 회지를 통해 당부하자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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